#01 - Heaphy Track에 대한 일반적인 것들(시작지점 선택, 교통편 등)...
Heaphy(히피) Track | 2007/01/19 21:43
Heaphy(히피) Track은 아래 지도에서 보시듯이 남섬의 최북단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길이는 82km로,
Nelson(넬슨) 지역과 West Coast 지역에 함께 걸쳐 있는 Kahurangi(카후랑이) National Park 안에 있습니다.
이 지역은 뉴질랜드에서도 가장 비가 많이 오는 지역으로 손꼽히는데,
그런 탓에 히피트랙 역시 트램핑 일정의 절반 정도는 비를 맞으며 걷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죠.
히피트랙은 시작지점으로 되돌아 오는 circle(원형)트랙이 아니므로
시작지점과 끝나는 지점을 걸음꾼(tramper)이 임의적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보통 대부분의 걸음꾼들은 동쪽(Brown Hut)에서 서쪽방향(Kohaihai)으로 트램핑을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첫째날에 가장 힘든 일정을 소화하는 것(Brown Hut->Perry Saddle Hut 구간은 거의 등산수준...)이
전체 일정상 체력을 안배하는 데 가장 유리하다는 점과 제한적인 교통편 때문이죠.
저도 동쪽에서 서쪽으로 트램핑을 했으므로 이 방향을 기준으로 트램핑을 설명하도록 하죠...^^

히피트랙의 시작지점은 Brown Hut(브라운 헛)이지만 트램핑을 준비하는 데는 부적합한 곳이므로,
대부분의 걸음꾼들은 넬슨이나 모투에카, 타카카에 머물면서 준비를 한 후에
트램핑 당일 아침에 버스를 이용해 Brown Hut에 도착한 후 트랙을 시작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콜링우드에서도 숙박이 가능하지만 음식 등 제반 준비물을 구할 만한 곳이 없습니다...)
넬슨, 모투에카, 타카카 中 어느 곳을 시작지점으로 할 것인가에 따라
전체적인 트램핑 일정에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히피트랙은 3박 4일 코스로 알려져 있지만
모투에카, 타카카에서 시작하는 경우 트랙의 시작점인 브라운 헛까지의 접근이 용이한 반면에
트램핑을 끝내고 Westport(웨스트포트)에서 돌아올 때는 직접적으로 단번에 오는 대중교통수단이 없습니다.
반드시 넬슨을 거쳐야만 하므로 일정이 빡빡한 경우 시작지점으로 삼기에 무리가 따르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죠.
(서쪽 끝 코하이하이에서 당일치기로 모투에카나 타카카로 올 수는 없습니다...)
반면 넬슨에서 시작하는 경우 브라운 헛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각종 음식과 장비 등을 준비하기 편하고 트램핑을 끝낸 후 당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장점이 있어
(서쪽 끝 코하이하이에서 넬슨까지는 당일치기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단, 피크시즌에만 가능!!!!)
많은 여행자들은 넬슨에서 트램핑을 시작하죠.

저는 히피트랙을 하기 전에 넬슨, 모투에카, 타카카, 콜링우드 모두 방문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래서 히피트랙의 시작지점으로 넬슨을 선택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탈 자신만 있다면 아마 넬슨이 가장 편한 도시가 될 겁니다.
브라운 헛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은 Abel Tasman Coachline에서 제공하는 1편이 전부인데,
아침 7시에 넬슨을 출발해서 모투에카(8시), 타카카(9시), 콜링우드(대략 10시)를 거쳐
오전 10시 30분경에 브라운 헛에 도착하는 버스가 유일합니다.
물론 브라운 헛에서 넬슨까지 나오는 버스도 이 버스가 다시 나오는 시간인 오전 10시 30분이 유일하므로,
서쪽(코하이하이)에서 시작해서 동쪽(브라운 헛)에서 끝나는 걸음꾼은 반드시 이 버스를 이용해야 하겠죠...^^
버스정류장 역할을 하는 곳이 브라운 헛에서 5분 거리도 안되는 곳(브라운 헛 주차장)이므로
브라운 헛에서 주무셨다면 버스를 놓칠 일은 없을 겁니다.
서쪽 끝 코하이하이에서 카라미아까지의 교통편은 오후 1시에 코하이하이에서 출발하는
Karamea Express의 셔틀버스 1편의 정기노선이 있지만,
이는 피크시즌(11월 ~ 2월)에만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이외의 기간에는 코하이하이의 Kohaihai Shelter에 마련된 전화기(지역통화료 무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트램핑을 했을 때 요금은 셔틀버스당 대략 $40(2006.10 기준)였었습니다.
제 경우 4명의 동료들이 있어서 각자 $10만 부담했네요...^^
피크시즌에는 카라미아에서 웨스트포트로 나오는 교통편이 위 교통편과 연결가능하고,
카라미아에서 곧바로 넬슨까지 연결되는 교통편(Drivemewild라는 회사)이 있다고 해서
저도 열심히 연락을 취해보았지만 제가 할 때에는 아쉽게도 이용자가 많지 않아 운행을 하지 않더군요.
(요금은 카라미아에서 넬슨까지 대략 $140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스즌에는 당일 연결교통편이 없으니 카라미아에서 하룻밤 묵어야만 할 겁니다.
참, 카라미아에서 넬슨까지 바로 연결되는 경비행기편도 있으니 이를 이용하셔도 좋을 겁니다.
제 경우 코하이하이에서 카라미아를 거쳐 웨스트포트로 나가는 정기연결교통편은 없었지만
운 좋게도 Karamea Express의 사장님께서 웨스트포트로 나갈 일이 있어 그분의 트럭을 얻어탈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웨스트포트에서 넬슨까지 가는 Intercity버스(고속버스)를 탈 수 있게 되어서
트랙의 서쪽 끝인 코하이하이에서 넬슨까지 하루만에(당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넬슨에 도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보편적인 시외버스(Intercity, Atomic 등)를 이용한다면
남섬 최대 도시인 Christchurch(크라이스트처치)에서 넬슨까지 하루 1편의 정기노선이 있고
북섬에서 남섬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Picton(픽턴)에서는 하루 수편의 정기노선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경비행기를 이용한 소규모 항공 교통편이 발달해 있는데, 이를 이용한다면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나 Dunedin(더니든), Queenstown(퀸즈타운) 등에서 바로 넬슨으로 이동할 수 있고,
북섬의 Auckland(오클랜드)나 Wellington(웰링턴)에서도 넬슨까지 직접적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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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son(넬슨) 지역과 West Coast 지역에 함께 걸쳐 있는 Kahurangi(카후랑이) National Park 안에 있습니다.
이 지역은 뉴질랜드에서도 가장 비가 많이 오는 지역으로 손꼽히는데,
그런 탓에 히피트랙 역시 트램핑 일정의 절반 정도는 비를 맞으며 걷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죠.
히피트랙은 시작지점으로 되돌아 오는 circle(원형)트랙이 아니므로
시작지점과 끝나는 지점을 걸음꾼(tramper)이 임의적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보통 대부분의 걸음꾼들은 동쪽(Brown Hut)에서 서쪽방향(Kohaihai)으로 트램핑을 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첫째날에 가장 힘든 일정을 소화하는 것(Brown Hut->Perry Saddle Hut 구간은 거의 등산수준...)이
전체 일정상 체력을 안배하는 데 가장 유리하다는 점과 제한적인 교통편 때문이죠.
저도 동쪽에서 서쪽으로 트램핑을 했으므로 이 방향을 기준으로 트램핑을 설명하도록 하죠...^^
히피트랙의 시작지점은 Brown Hut(브라운 헛)이지만 트램핑을 준비하는 데는 부적합한 곳이므로,
대부분의 걸음꾼들은 넬슨이나 모투에카, 타카카에 머물면서 준비를 한 후에
트램핑 당일 아침에 버스를 이용해 Brown Hut에 도착한 후 트랙을 시작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콜링우드에서도 숙박이 가능하지만 음식 등 제반 준비물을 구할 만한 곳이 없습니다...)
넬슨, 모투에카, 타카카 中 어느 곳을 시작지점으로 할 것인가에 따라
전체적인 트램핑 일정에 약간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히피트랙은 3박 4일 코스로 알려져 있지만
모투에카, 타카카에서 시작하는 경우 트랙의 시작점인 브라운 헛까지의 접근이 용이한 반면에
트램핑을 끝내고 Westport(웨스트포트)에서 돌아올 때는 직접적으로 단번에 오는 대중교통수단이 없습니다.
반드시 넬슨을 거쳐야만 하므로 일정이 빡빡한 경우 시작지점으로 삼기에 무리가 따르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죠.
(서쪽 끝 코하이하이에서 당일치기로 모투에카나 타카카로 올 수는 없습니다...)
반면 넬슨에서 시작하는 경우 브라운 헛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각종 음식과 장비 등을 준비하기 편하고 트램핑을 끝낸 후 당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장점이 있어
(서쪽 끝 코하이하이에서 넬슨까지는 당일치기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단, 피크시즌에만 가능!!!!)
많은 여행자들은 넬슨에서 트램핑을 시작하죠.
저는 히피트랙을 하기 전에 넬슨, 모투에카, 타카카, 콜링우드 모두 방문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래서 히피트랙의 시작지점으로 넬슨을 선택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탈 자신만 있다면 아마 넬슨이 가장 편한 도시가 될 겁니다.
브라운 헛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은 Abel Tasman Coachline에서 제공하는 1편이 전부인데,
아침 7시에 넬슨을 출발해서 모투에카(8시), 타카카(9시), 콜링우드(대략 10시)를 거쳐
오전 10시 30분경에 브라운 헛에 도착하는 버스가 유일합니다.
물론 브라운 헛에서 넬슨까지 나오는 버스도 이 버스가 다시 나오는 시간인 오전 10시 30분이 유일하므로,
서쪽(코하이하이)에서 시작해서 동쪽(브라운 헛)에서 끝나는 걸음꾼은 반드시 이 버스를 이용해야 하겠죠...^^
버스정류장 역할을 하는 곳이 브라운 헛에서 5분 거리도 안되는 곳(브라운 헛 주차장)이므로
브라운 헛에서 주무셨다면 버스를 놓칠 일은 없을 겁니다.
서쪽 끝 코하이하이에서 카라미아까지의 교통편은 오후 1시에 코하이하이에서 출발하는
Karamea Express의 셔틀버스 1편의 정기노선이 있지만,
이는 피크시즌(11월 ~ 2월)에만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이외의 기간에는 코하이하이의 Kohaihai Shelter에 마련된 전화기(지역통화료 무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트램핑을 했을 때 요금은 셔틀버스당 대략 $40(2006.10 기준)였었습니다.
제 경우 4명의 동료들이 있어서 각자 $10만 부담했네요...^^
피크시즌에는 카라미아에서 웨스트포트로 나오는 교통편이 위 교통편과 연결가능하고,
카라미아에서 곧바로 넬슨까지 연결되는 교통편(Drivemewild라는 회사)이 있다고 해서
저도 열심히 연락을 취해보았지만 제가 할 때에는 아쉽게도 이용자가 많지 않아 운행을 하지 않더군요.
(요금은 카라미아에서 넬슨까지 대략 $140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스즌에는 당일 연결교통편이 없으니 카라미아에서 하룻밤 묵어야만 할 겁니다.
참, 카라미아에서 넬슨까지 바로 연결되는 경비행기편도 있으니 이를 이용하셔도 좋을 겁니다.
제 경우 코하이하이에서 카라미아를 거쳐 웨스트포트로 나가는 정기연결교통편은 없었지만
운 좋게도 Karamea Express의 사장님께서 웨스트포트로 나갈 일이 있어 그분의 트럭을 얻어탈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웨스트포트에서 넬슨까지 가는 Intercity버스(고속버스)를 탈 수 있게 되어서
트랙의 서쪽 끝인 코하이하이에서 넬슨까지 하루만에(당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넬슨에 도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보편적인 시외버스(Intercity, Atomic 등)를 이용한다면
남섬 최대 도시인 Christchurch(크라이스트처치)에서 넬슨까지 하루 1편의 정기노선이 있고
북섬에서 남섬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Picton(픽턴)에서는 하루 수편의 정기노선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경비행기를 이용한 소규모 항공 교통편이 발달해 있는데, 이를 이용한다면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나 Dunedin(더니든), Queenstown(퀸즈타운) 등에서 바로 넬슨으로 이동할 수 있고,
북섬의 Auckland(오클랜드)나 Wellington(웰링턴)에서도 넬슨까지 직접적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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